오늘은 너무 죽고싶은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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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21
*기프티콘 바코드 노출 주의* <-
답답해서 털어놓을때도 없고..너무 힘이듭니다.
전 세딸들을 혼자 키우는 엄마입니다..우리큰애가 올해 19살이되었습니다..작년에 우리큰애가 난소암에 걸려서 배를 20센치 가르고 난소한쪽을 절제하는 큰수술을하고 항암도 했습니다..2주전에 시티찍고 이상소견이 보여서 일주일전에 펫검사.암전위검사를 하였습니다..오늘 결과가 나왔는데..5군데나 전위가 되었다고 하네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고..엄마인 내가 우리아이를 그렇게 만든것같아..너무 죄스러운마음이 들고..죽고싶은 마음도 듭니다..눈물만 눈물만 나고..2월에 다시 재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도대체 제가 무슨죄를 그렇게 지어서 우리딸에게 이렇게 가혹한 벌을 내리는걸까요?